SLiPP 스터디 멤버 확정 및 선정 방식 공유합니다.

2012-10-17 13:23

안녕하세요. 10월 14일날 SLiPP 스터디 공지를 했던 박재성입니다. 하루 반 정도 신청을 받았는데 상당히 많은 분들이 신청하셔서 저도 놀랬습니다. 스터디를 하고자 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을 보니 개발자들의 열정이 얼마나 대단한 것인지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부족한 스터디이지만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지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먼저 너무 많은 분들이 지원해 주셨기 때문에 스터디원 선발에도 최대한 공정을 기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기준으로 잡은 선정 기능은 다음과 같습니다.

* 스터디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는 열정이 있는가? => 판단하기 어렵지만 스터디에 참여하려는 이유를 통해서 최대한 판단하려고 노력한다.
* 경력과 나이에 대한 적절한 안배가 될 수 있도록 한다.
* 남,여 비율을 적절하게 안배한다.(남 : 2, 여 : 1 비율)

위 기준을 가지고 1차 필터링을 했지만 최종 결정하기 힘들어서 2차로 사다리 타기를 통해서 멤버를 선정했습니다. 남자 개발자들의 지원이 워낙 많았기 때문에 연령대 안배를 위해서 다음과 같이 세 부류로 나누어서 사다리 타기를 진행했습니다.

* 1972년 ~ 1979년 : 2명 선발
* 1980년 ~ 1982년 : 3명 선발
* 1983년 이후 : 4명 선발

결과를 보면 아시겠지만 가능한 젊은 개발자에게 기회를 주려고 했습니다. 물론 지원자도 80년 이후 분들이 가장 많이 지원해 주셨습니다. 여자 개발자분들도 지원자가 예상보다 많아 경력이 적은 분들에게 가능한 기회를 주려고 했습니다.

아무래도 경력이 있으신 분들은 주위에 지인도 많고 경험이 있기 때문에 열정만 있으시면 해결 방법을 찾아나갈 수 있으리라 생각했고요. 경력이 적고 나이가 적은 분들은 혼자 고생하는 경우가 많아서 이와 같은 방식으로 선정했으니 서운해 하지 마세요.

이번에 스터디를 진행하면서 느낀 부분이 개발자들의 열정이 대단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제가 시간적인 여력이 된다면 2개의 스터디를 동시에 운영하고 싶은 마음이 들 정도였습니다. 그 만큼 무엇인가 같이 하고 싶어하는 개발자가 많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기회를 통해서 다른 스터디를 기획하고 진행해 보셔도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열정 있는 분이 한번 도전해 보셨으면 합니다.

최종적으로 스터디 멤버에 확정되신 분들은 오늘(10월 17일)이 끝나기 전에 개별적으로 메일 드리겠습니다.

이번에 같이 하시지 못하는 분들은 추후 새로운 스터디를 통해서 다시 한번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11개의 의견 from SLiPP

2012-10-18 09:46

@김태환 위 글에 있는데로 스터디에 같이할 분들은 개별적으로 메일 드렸습니다. 김태환님에게 메일이 가지 않았다면 다음 기회에 같이 하셔야 할 듯 합니다. 좋은 소식 전하지 못해 아쉬운 마음입니다.

2012-10-23 14:34

@짱가 이제 시작이지 뭐. 과거 자바지기 운영할 때는 다른 개발자가 만든 게시판 활용하다보니 나름 재미가 떨어지더라고.. 이렇게 직접 만들어서 운영하니까 또 다른 재미가 있네. 광남이형의 재미를 조금씩 느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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