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checked나 Checked 중 어느 것을 사용해야 하느냐는 지침 중 가장 단순한 지침은 예외를 받아서 극복하거나 모종의 조치를 취해야 한다면 Checked를, 그렇지 않다면 Unchecked(Runtime)을 쓰라는 겁니다. 위 예의 경우, 논리 상, 매진이 되었을 때에는 그에 따른 조치를 취해야 할 것 같으니 Checked가 합당한 것 같습니다.

저는 Checked Exception과 Unchecked Exception 사용하는 판단 기준을 다음과 같이 구분하려고 합니다. 앞의 @fupfin 님과 비슷합니다.

비지니스 로직 상에서 발생하는 예외로 사용자에게 인지시킬 필요가 는 경우 Checked Exception을 사용하고, 이 이외에는 가능한 Unchecked Exception을 사용하려고 합니다. 최초 자바 언어에 Checked Exception이 등장했을 때는 상당히 유용하다는 판단이 우세했으나 점차 그 효과에 의문을 제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http://www.slipp.net/questions/81 글도 한번 읽어 보시고요. http://www.slipp.net/wiki/pages/viewpage.action?pageId=8880291 에도 참고할만한 내용이 약간은 있습니다. 온라인에서 Exception과 관련해 논의되고 있는 문서들 보시면 대략적인 감은 잡으실 수 있을 겁니다.

시간이 지날 수록 Checked Exception에 대한 가치는 떨어지고 있지만 필요한 상황으로 많다고 봅니다.

• 소프트웨어 개발을 API를 개발하는 측과 사용하는 측이 분리되어 있는지 여부. 즉, Feature 하나를 여러 명의 개발자가 분리해서 개발하는 경우
• 프로젝트 내의 소스 코드 공유가 활발한 경우와 그렇지 않은 경우
• 문서화의 정도 유무
• 조직 내 소통 정도
• 개발자 수
• 프로젝트 규모

위 항목 이외에도 다양한 요소가 있을 듯 합니다. 그 때 그 때의 상황(Context)에 따라 각기 다른 Exception 정책을 만들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Context에 따라 적합한 Exception 정책을 고민하고 수립하는 개발자가 있어야 하리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