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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련만 가득한 상태로 일상의 업무에 치여 하루 하루 보내고 있던 어느 날 갑작스럽게 나만의 새로운 공간을 만들고 싶다는 마음이 생겼다. 생각만 할 것이 아니라 먼저 시도라도 해보자는 생각이 강했다. 일단 시작해보고 시간적인 여력이 없으면 그 때 포기하더라도 시작도 해보지 않으면 계속 미련만 남을 듯 해서였다. 그런 마음 가짐으로 생각들을 하나씩 정리하기 시작했다.

첫번째로 든 생각이 "지금까지 10년을 커뮤니티를 운영하면서 가장 큰 부담이 무엇이었을까?"였다. 커뮤니티에 담을 컨텐츠도 물론 중요하고 어떤 방향으로 커뮤니티를 운영할 것인지 결정하는 것도 중요했지만 나의 일, 생활과 병행하면서 커뮤니티를 운영해야 하기 때문에 가장 큰 부담이 되는 부분을 일단 제거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커뮤니티를 운영하면 아무래도 가장 큰 시간을 할애해야하는 부분이 서버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데이터베이스를 관리하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생각이 들고보니 그렇다면 새로운 사이트를 만들 것이 아니라 이미 잘 만들어진 서비스를 이용하는 더 바람직한 아닐까라는 생각이 다시금 고개를 치켜 들었다. 그런데 새로운 사이트를 만들려는 것이 나의 생각들을 담기 위한 공간을 만드는 것도 있지만 사이트를 만들고 운영하면서 사용자와 호흡하면서의 재미를 느끼는 것이기에 기존에 존재하는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으로 결정할 경우 너무 재미가 없을 듯 했다.

그렇게 몇 일이 흘렀다. 그러던 중 갑작스럽게 떠오른 생각이 Google App Engine을 통해 서비스를 하면 서버 관리에 대한 큰 부담없이 운영하는 것이 가능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다다르게 되었다. Google App Engine(이하 GAE)으로 방향을 결정하고 몇 일 동안 시간 나는 틈틈이 GAE에 대한 학습을 시작했다. 이 사이트는 그러한 노력의 결과로 GAE 기반하에서 서비스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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