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래머를 꿈꾸는 고등학생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

2016-06-22 18:06

여름 방학에 프로그래머를 꿈꾸는 고등학생 대상으로 특강을 할 기회가 생겼네요. 지난 번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특강에서도 무슨 말을 해야될지 정말 고민이 많았는데요. 고등학생 대상은 더 힘드네요.

제 첫째 딸 아이가 고등학교 1학년인데 같은 또래의 아이들에게 무슨 말을 할 수 있을까요? 딸 아이에게 하고 싶은 말 위주로 하겠지만 그래도 막막하네요.

만약 여러분이 프로그래머를 꿈꾸는 고등학생 앞에서 이야기를 한다면 무슨 말을 해줄 것 같나요? 한 마디씩만 거들어 주세요. 미래 세대를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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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의견 from SLiPP

2016-06-22 19:43

고등학교든, 대학교든 학교에서 알려주는 것만 하지말고 직접 찾아보고 물어보는 습관을 기르라고 하고싶네요. 대학에 와서 후배며 동기들이 직접찾아보는 습관이 없으니 학교 커리큘럼에서 배우는게 전부더라구요. 학교에서 알려주는건 세상의 아주 조금 일부분인데, 그게 전부인것처럼 느끼며 사는건 정말 우물안의 개구리에요. 꼭 프로그래밍이 아니더라도, 고등학교 수업도 마찬가지에요. 고등학교에서 아침7시부터 밤 10시까지 있겠지만(요즘은 야자가 없나요?) 학교에서 배우는 것 말고 (스스로)알아서 더 찾아보는 습관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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